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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진티푸스는 기아나 전쟁 등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대유행하는 사망률 높은 중증의 발진성 질환이다. 매개체는 사람의 이(Pediculus humanus corporis)나 벼룩이다. 발열기 환자로부터 흡혈한 이가 미감염된 사람을 물어 흡혈을 하게 되면서 배설되는 리케치아균이 물린 자리에 생긴 상처를 통하여 경피감염한다.
세계적으로 만연되고 있는 이 질환은 옷을 많이 입는 겨울철부터 봄 사이 유행한다. 우리 나라도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기간과 그후 생활환경이 좋아지기 전까지 리케치아에 이환된 환자의 수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나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R. prowazekii에 의한 감염은 1975년 미국 동부지방에서 유행한 예가 있다. 잠복기는 보통 1014일로 전 증세 없이 돌연 발병하면서 발열, 두통 및 발진의 세 가지의 전형적인 특징을 나타낸다. 3940℃의 발열이 1주간 정도 지속되고 심한 두통도 밤낮으로 계속된다. 발진은 병기 5~7일에 몸통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안면, 손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확산된다. 중증인 경우에 출혈진도 볼 수 있다. 보통 발진은 발열기간 중 지속되고 발병 2주가 가장 위험한 시기로 대개 이 기간중 사망률이 높다.
치료는 광역성 항생물질이 효과적이고 약독화한 생백신접종으로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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